한강 완전 결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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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9년만의 12월 혹한은 28일에도 춘천지방의 영하 16·9도를 비롯, 전국을 영하 10안팎의 추위에 떨게 했다.
그러나 서울지방의 경우 영하 15·5도로 예년보다 9·2도가 낮았으나 27일보다 3도가 올랐고 부산지방도 영하 9도1분으로 2·1도, 대구가 영하10·5도로 2·7도가 상승하는 등 전국의 기온이 2∼3도가 올라 27일의 한파는 약간 누그러졌다.
중앙 관상대는 이같은 기온의 회복 현상은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3도 안팎씩 상승 추세를 계속 해 31일에는 예년기온으로 돌아가 최저 영하 7도 안팎 최고 영상 1∼2도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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