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통합|추진 대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국 불교 태고종은 지난 3, 4일 이틀 동안 제 10차 중앙종교회를 갖고 조계종과의 분규 종식을 위한 통합 문제를 추진할 7명의 불교 통합 전권 수임 대표를 선임했다. 종회는 또 이미 불교진흥원에 제출한 선·교의 2개 총무원을 종정 밑에 양립시켜 단일 종단을 만들자는 불교 통합 방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 밖에도 이번 종회는 임기가 끝난 임원 및 총무원 간부를 모두 유임시키기로 결의하고, 6천만원의 77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전권 대표 스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남채(종무총장) ▲박영지(종무차장) ▲안흥덕(교육원장) ▲윤종근(감찰원장) ▲정두석(종회의장) ▲손병수(종회의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