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침몰 2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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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군산】폭풍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서해 중·남부 해상에서 어선 3척이 침몰, 선원 2명이 실종, 15명이 구조됐다.
▲14일 상오 3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동북쪽 20「마일」해상에서 여수항 소속 금수호(9t)가 심한 풍랑으로 침몰, 선원 여운영씨가 실종되고 나머지 선원 5명은 부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14일 하오 3시쯤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동북쪽 20「마일」해상에서 이 마을 최학년씨(48) 소유 채취선(0.9t)이 풍랑으로 뒤집혀 최씨가 실종되고 같이 탔던 2명은 구조됐다.
▲14일 하오 2시15분쯤 서해 동파도 앞 4「마일」해상에서 군산어협소속 삼치잡이 유자망 어선 제2영춘호(30t)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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