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36개 기관 현지 회계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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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회계감사에 치중한 이래 지난 1개월 동안 일선기관에 대한 서면감사를 실시한 경과 1백36개 기관의 회계원본이 계산증명과 부합되지 않음을 적출하고 19일부터 62명의 감사요원으로 31개 반을 편성, 1백36개 기관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이 서면감사에서 적출한 1백36개 기관은 우체국·세관·세무서·조달청·노동청·현지사무소·검찰지청·박물관·임업시험장·전매지청·보건소·직업훈련원 등인데 실지 감사에서는 1주일간에 걸쳐 위법이 지적된 기관의 현금시재를 확인하는 금궤감사를 실시하고 관계자료를 확인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특히 예산의 변태지출, 부??액의 낭비 등을 막고 회계질서를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해 특히 회계장부상의 불부합 요인을 규명하고 위법 부당한 회계처리를 시정함으로써 회계질서를 바로잡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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