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첫 양잠이민 | 아르헨티나 생사회사서 7가구 육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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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양잠이민이 남첨「아르헨티나」에· 진출한다.
한국해외개발공사는 16일「아르헨티나」「산타페」주에 있는 견직및 생사회사안「알헨세다」 회사와 양잠이민 7가구를 보내기로 2일 계약을 체결, 적격자를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견직회사에서 잠사시설과 뽕나무 10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생산된 누에고치는 전량 국제시장가격으로 구입한다는 것. 또 이회사는 이주자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 농한기에 생산공장에 취업을 보장하는 한편 이주자들의 일반작물영농을 위해 가구당30정보씩 국유지를 불하해주도록 「아르헨티나」정부에 주선하는 것 등이다.
이민응모자격은 농업계고교졸업자이상으로 5년이상 양잠경력이 있고 현재 양잠농업에 종사하는 25세이상 50세미만의 근로자로 노동력이 2인이상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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