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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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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올림픽」위원회가 7일 확정한 「몬트리올·올림픽」파견선수단은 당초의 소수정예 원칙에서 벗어나 그 규모가1백7명으로 증원됐다.
선수단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제외시켰던 역도3명·사격5명과 지역예선에서 탈락된 여자농구14명이 자유참가 예선전의 출전으로 추가 됐기 때문.
○…이 같은 선수단의 규모확대에 대해 그 명분은 어떻든 한 명의 선수라도 더 출전해 많은 것을 배워온다면 환영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체육계의 중론인데 이런 추세에서 과거의 전통으로 보나 앞으로도 적극 권장해야 할 육상의 「마라톤」이 1명도 끼지 못했다는 것은 평형의 원칙에서도 어딘가 잘못돼 있지 않느냐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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