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더칭 잠화묘회 시작, ‘누에 아가씨’ 보려는 구경꾼으로 인산인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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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4월 4일 저장(浙江) 더칭(德?) 잠화묘회(蠶花廟會)에서 아름다운 자태의 ‘누에 아가씨’들이 관광객들에게 누에고치와 사탕을 뿌려주었다. 신시(新市)잠화묘회는 춘추전국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월나라 범려(範?)가 미녀 서시(西施)를 구쑤(姑蘇)에 보내는 길에 신시를 지나면서 양잠을 하는 아가씨에게 순조로운 날씨에서 양잠이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꽃을 보낸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현지 양잠 농가들은 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청명절이 되면 성대한 잠화묘회를 열고 ‘누에신’과 ‘누에 아가씨’에게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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