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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이기기 위해선 전매사업 생산성 제고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광주 연초제조창 준공식이 27일 하오 2시 최규하 총리·김용환 재무장관·하재구 전매청장 등 관계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양산동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 광주 연초제조창은 총 l백46억원을 들여 3년6개월만에 완공되었는데, 1년에 70억개비의 담배제조와 5천6백t의 잎담배가공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최규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국제경쟁을 이겨나가기 위해 전매사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전매공무원이 서정쇄신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리는 『생산성의 향상은 기술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경영면의 부조리·낭비·비능률을 없애는 노력을 바탕으로 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새마을운동과 서정쇄신도 결국 총체적인 생산성을 높이면서 보다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인 동시에 일대 정신혁명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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