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 홍콩지점에 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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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인조 무장 강도가14일 「홍콩」의 한국외환은행 구용지점 밖에서 경비원에게 총상을 입힌 후 53만5천 「홍콩·달러」 (현금10만4천「홍콩·달러」·수표43만1천「홍콩·달러」) 의 현금을 강탈해갔다.
권총으로 무장한 2명 등 이들 3인조 강도는 4명의 경비원들이 14일 하오 금고 속에든 현금을 호송하여 한국외환은행지점에 도착하자 경비원들을 가로막았다.
강도들은 저항하는 한 경비원에게 발사,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혔다.
강도들은 한 경비원으로부터 현금금고를, 다른 경비원으로부터 총을 빼앗아 대기해놓은 차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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