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개발된 「칼라」강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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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칼라」강판이 국내최초로 개발돼 건축업계 등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착색 아연도강판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연합계강(대표 김태일)이 최근 개발한 것으로 연소아연도강판에 「아크릴」계 합성수지의 특수 「페인트」(에폭시쏘요)를 두번 칠하고 이를 섭씨 3백20도의 고온에서 두 번 구워서 생산한 표면처리강판.
이 「칼라」강판 (두께0·2∼1·2㎜)은 종래의 철판에 직접 도장한 제품보다 색상이 좋고 변색하지 않는 강점을 가졌으며 원하는 색상을 주문대로 생산한다는 것.
지붕재·철문·「셔터」「퀀시트」재·TV·냉장고 등의 외장재·「캐비닛」·「버스」의 내외장재·간판용 등 용도가 다양하다.
값은 0·45㎜판(3×6)기준해서 철판에 칠하는 것보다 3백원, 함석에 「페인트」 칠하는 것보다 7백원 가량이 싸게 먹힌다고 회사측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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