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관에 회의 참석 훈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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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외무부는 30일과 31일「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WHO(세계보건기구)서 태평양「그룹」 회원국의 월남에 대한 의료 지원에 관한 회의에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직원을 참석토록 훈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31일 『한국이 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월남에 대한 의료지원 여부를 밝히거나 남북 월남과의 장래 관계를 위한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한국 대표는 이 회의의 진전을 회원국 입장으로서 참관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월 의료 지원에 관한 결정은 오는 5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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