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체력에 열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2회「인스브루크」동계「올림픽」대회(2월4일∼15일)에 출전했던 「스피드·스케이팅」 이영하선수(20·경희대체육과2년)가 장명희감독·박창섭「코치」등과 함께 4일하오5시 KAL편으로 귀국했다.
『기술로 뒤지지만 체력의 열세를 절감했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의 상위입상선수들은 대개 신장1m90cm에 체중이 80kg이 넘는 거한들이었다. 그래서 1m76cm·75kg의 체격을 가진 이영하선수로는 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장감독은 대회출전 소감을말했다.
그러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1윌13일∼14일·「이탈리아」) 의 패권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세계선수권대회(2월28일∼29일·화란)에도 참가했던 이영하선수는 이 대회에서 일본·중공등의 모든 선수들을 제침으로써 명실공히『「아시아」 최강선수』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