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주택진출에 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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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대한상의회장은 26일 건설부문을 중심한 우리 나라의 대 중동 진출이 착실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여지가 많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민간경제사절단 단장으로 지난 2윌1∼24일까지 「이란」·인도 등 6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온 태 회장은 이날 「이란」·「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등에 진출한 우리 인력의 기술 및 성실성이 최고의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었다고 말하고 「쿠웨이트」에서 1만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내8천명의 한국기술자 추가파견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태 회장은 그러나 건축·주택부문의 진출은 현지의 설계방식이 다르고 노임이 비싸 수지면의 난점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공사시공은 저렴·신속·양질의 공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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