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겨울낚시의 마지막주가 됐다. 몇군데서 위태위태한 빙상낚시를 했을뿐 거의가 긴대를 휘두르며 물낚시를 즐겼다. 지난주는 수요일까지 용인자연농원이 「러쉬」를 이뤘고 주말은 문방이 단연 「톱」을 달렸다.
용인자연농원은 수요낚시까지는 매일 1백∼3백명까지 모여 30㎝이상으로 평균 7∼8수 이상씩의 잉어를 했으나 금주부터는 얼음이 풀려 물낚시로 바뀌었다. 요즘 해금된 문방은 물낚시로 40수의 월척이 쏟아져나와 여기 저기서 환호성. 「용두」가 강인상씨 33·3㎝등 4수를 비롯, 모두 16수의 월척을 올렸고, 「양」도 이규상회장 32·5㎝를 비롯한 4수등 모두 11수의 월척. 「대지」는 장석연씨 31·6㎝등 7수의 월척과 50여수의 준척을 올렸고 「풍작」은 이부일씨 33·5㎝등 5수의 월척과 준척이 15수였다.
「동보」는 이날 문방최대어인 신동린씨의 34·4㎝등 3수, 「반포」가 정양은씨등 2수의 월척이었고 「신여」만이 월척이 없었다. 이곳은 상튜 수초의 수심 90㎝ 내외되는곳이「포인트」로 평균도 15∼20수를 기록, 좋은성적을 보였다.
수량면에선 도둔수초가 호황. 「용미」가 김차남씨 월척에 평균 30수를 올렸고 「개봉」「아현」「진호」등도 15∼20㎝로 20∼50수까지의 짭짤한 재미였고 「청파」는 30∼1백20수까지 올리는 재미를 봤다.
오천의 「청계」는 대형재미. 김정권씨 32·7㎝등 월척만 5수에 준척이 20수였다·
장거리의 금호·이리 연밭은 평작. 금호까지 나간 「청우」는 이성균씨 33·5㎝등 월척2수에 20㎝급으로 10여수씩 했고 연밭에 「서부」는 춘척 2O여수에 15∼20수의 평균이었다.
배포로 나간 「풍천」은 씨알은 같지만 50∼60수의 평균으로 잡는 재미, 송학의 「한수」도 물낚시서 평균 2O여수씩했고, 남포를 찾은 「독립문」과 「홍제」는 10∼50수였으나 잔챙이가 많았다.
그밖에 신매리의 「종로」가 평균 10여수, 예당하루의「삼오」가 15∼23㎝급으로 5∼15수씩했고 대관의 「서라벌」, 장지포의「신촌」「상도」, 군율의 「신당」, 대룡와 「용」등은 수온이 차 붕어입질만을 겨우 받아봤을뿐 평균이 1∼5수로 극히 저조했다.
◎수요낚시
▲자영농원 ◇독립문(731)3502 ◇돈암(94)2280
▲문반 ◇풍작(69)5068 ◇개봉(8)3873 ◇동보(93)9266 ◇세일(98)4041 ◇대흥(29)3388 ◇동교(94)9695 ◇서부(28)2083 ◇솔(77)0245 ◇신촌(32)6565 ◇상도(68)8384 ◇청계(26)6375 ◇삼오(73)9935 ◇종로(27)7956 ◇붕어(54)3693 ◇중앙(62)4262 ◇진호(63)4307
▲고삼 ◇신영(33)8925
◎목요낚시
▲문방 ◇대흥(29)3388 ◇세일(98)4041 ◇동교(34)9695 ◇서부(28)2083 ◇솔(77)0245 ◇청계(26)6375
◎매일낚시
▲문방 ◇신당(53)4708 ◇대지(99)083 <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