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별수사부(안경상부장검사)는 12일 수협중앙회의 간부등 인쇄물납품과 수산물의 군납을 둘러싸고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수협중앙회 구매부장 기영호씨(40)와 심사부 차장 정연해씨(37), 군납부차장 김신호씨(40)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인쇄업자 이신규(45·대성문학사대표), 김석왕(42·학성인쇄대표, 이창우(장신인쇄대표) 김홍석 (최신의약사부장), 조양기(삼성인쇄소대표)씨 등 5명과 한국식품공업(서울영등포구 천왕동 27·생선튀김묵생산) 군납담당이사 정규석씨등 모두 6명을 입찰방해·뇌물공여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