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9일 5월 전당대회에 대비, 사고 지구당과 부실 지구당에 대한 조직정비를 위해 구성한 조직정비강화 특별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경주-월성-청도 지구당을 부실 지구당으로 규정, 조직책을 재임명하기로 하고 위원장이 공석중인 광주 지구당 등 4개 지구당과 앞으로 조직상 문제가 제기되는 지구당 정비를 위해 특위운영 내규를 통과시켰다.
특위는 경주-월성-청도 지구당이 당 기관지 민주전선을 배부치 않고 지구당 상무위원 전원이 현 이상연 위원장에 대해 불신임 결의를 한 점등을 들어 이 지구당을 부실 지구당으로 결정했다.
특위의 위원장에는 유치송 사무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운영내규에 따른 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신청자를 오는 15일까지 중앙당에서 받기로 했다.
특위는 16일 다시 소집, 조직책 선정작업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