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탁 30주년…학생운동자 대회|3백명 참석 「기념사업회」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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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반탁30주년기념 반공·반탁 학생 운동자대회가 28일저녁 신문회관 강당에서 열려 반탁학생기념사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학련활동에 참여했던 여야의원등 3백여명은 박철의원(공화) 제의로 기념사업회를 조직키로 하고 이철승·김은하·송원영·채문식·박철·노진환·함종세·전병두·오홍석·이덕현·장영식·이용택씨등으로 12명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대회에서 이철승 당시 학련위원장은 이반탁·반공정신으로 후배를 지도하여 북진·민주·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련활동에 공이 큰 안호상 윤치영 최서면씨 (동경한국연구원장)와 「전국학련」을 장기 연재한 중앙일보의 홍진기 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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