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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 청구동으로 옮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4일 저녁 4년6개월 10일만에 청구동 사저로 옮겼다.
청구동 집은 아직 수리가 덜 끝나 측근들은 며칠 더 기다려 옮기도록 권했으나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어이 옮겨 사저에서 잠을 잤다.
그러나 아직 짐도 다 옮기지 못한데다 낮에는 집수리로 분주하여 며칠간은 공관과 사저를 왕래하리라고.
총무처당국자들은 김 전 총리가 연내에 이사를 끝낸다 하더라도 다소 손 볼 곳도 있어 최규하 총리서리의 공관이사는 아무래도 내년 초에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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