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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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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언론1백년을 조감한 신문총람.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로부터 현재까지의 일·주간신문, 업계지, 종교지, 대학신문, 해방직후의 좌상지, 해외신문까지 총8백50여종 신문의창간호사진·발간장소·논지·판형·면삭·발행부수·성격·사시·특징사항을 수록해 한국언론을 꿰뚫어 살피고 있다.<한국신문연구소간·사륙배판·1,170면·15,000원.>

<『겸권투뢰』|박기정 저>
일반투자가를 위한 증권 「가이드북」.
우라나라의 기업·증권자료를 선진국의 증권투자이론에 비춰 분석,「어떤 주식을 골라서 어느 시기에 사고 팔 것인가」를 실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소개했다.
제1장 주식투자의 어제와 오늘, 2장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3장 투자후보의 선정, 4장 투자방정과 시기의 결정.
저자는 한국은행 특수연구실장.<정양사간·사륙판·117면·1,200원>

<『국가방위』|신범직 저>
청와대대변인·문공부장관을 역임한 신범직씨가 국가방위에 관한 논저를 발간했다. 1·2부에서 안전보장의 의미를 분석, 월남·「스위스」·「이스라엘」의 방위를 비교했고 3·4·5장에서는 고구려·고려의 대당·대몽고 항쟁사를 살핀 후 북괴의 전략과 전술, 거기에 대한대응책을 도출했다.<금난출판사간·사륙판·199면·800원>

<『공산중국의 현황76년』|중국문제연구원독>
75년이후 중공의 현황을 서술한 자료집. 75년초 북경에서 열린 제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이후 중공의 내치·외교에 일어난 변화의 발자취와 의미분석에 역점을 두고있다.
정치통은 신상초·양전모씨들의 논문, 경제편은「미상·하량원합동경제위보고」속에 들어있는 중요논문 4제를 번역해 실었다.<신생출판국간·사륙판·318면·비보품>

<한국명인소전』|이가악저>
한국의 인물 41인의 행적을 기술한 한국인열전 지난 51년∼74년 사이 여러 잡지에 실렸던 것을 모아 기속·평부의 2편으로 나누었다. 기속편에서 설총·최치원으로부터 이남규·정인보까지 32인, 평전편에는 정오격·조광상·율곡·안룡폭·정다산·신위·이성상·이만수·정태진의 9인을 엮었다.
저자는 한국한문연구회장. <일지사간·사륙판·247면·1,200원>

<수필집 『영원속의 오늘』|구상저>
『존재의 주변』『공동선에의 소견』『일사들의 편모』등 각 신문·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펴낸 수상집. 저자자신은 부탁 받을 때마다 신변의 이야기를 쓴 잡문이라 했지만『딸자명에 보낸 귤발』등은 이 세상의 딸들에 대한 교훈적 글발이기도 하다.<중앙출판공사간·사륙판·447면·1,200원>

<『문학속의 철학』|박료문저>
15편의 문학「에세이」와「숙술과 분석」이라는 문학과 철학과의 관계를 밝힌「에세이」를 모은 책이다.15편의「에세이」는 서구문학에서 걸작으로 꼽히는 15작가의 작품을 골라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철학적 문제와 주장을 분석한 것.<일조각·국판·203면·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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