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태공들 때이른 영상낚시시작 구리포 수로에선 평균 10∼40여수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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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때이른감은 있지만 벌써 빙상낚시가 시작됐다. 얼음구멍치기로 불리는 이 낚시는 두께가 10cm가 넘어야 안전한편인데 아직은 잘 언 곳이 7∼9cm정도. 일찍 빙상낚시가 되는 강화지방의 구리포·공개수로 외포리가 7∼9cm정도였고 버들못이 7cm, 석이 3∼5cm정도.
○…11대의 「버스」가 물린 구리포수로는 날씨가 차 낮에도 결빙상태가 안전했는데 「대흥」의 정주영씨 24.5cm가 최대어. 「솔」은 또 김윤회씨등 3명이 50여수를 올렸고, 평균은 20여수. 상류의 「풍전」은 15∼18cm로 10여수씩에 연정민옹이 38cm의 메기를 올렸고「신당」은 송민식씨 24.1cm가 대어.
「한수」「이화」「개봉」「중앙」「현대」「서라벌」「동부」「청량」등도 대어는 20cm를 약간 넘겼고 평균은 10∼40여수.
○…얼음 밑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물이 맑은 삼선도 공개수로서는 「대지」의 장석연씨 29.2cmrk 대어였고 평균은 2∼3수. 「동교」는 오전 중 활발한 입질에 힘입어5∼6수씩 했다. 외포리의 「홍제」는 이신일씨 23.5cm에 빈 바구니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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