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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주변서 로비스트 잠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예년과 달리 국회예결위의 계수조정소위 주변에는「로비스트」들이 거의 없어 한산하다.
올해는 소위회의장 주변에 외부인사의 접근을 막고 있고, 서정쇄신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예산을 늘리려고 진을 쳐 온「로비스트」들이 잠적했다는 풀이들.
소위 지종걸 의원(유정)은『어느 부처든 예산을 더 따려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그 부처의 예산을 깎을 방침』이라고 경고.
그러나 소위위원들에게 선거구사업을 도와 달라는 의원들의 청탁「메모」쪽지는 여전히 날아들고 있는 형편. 이들「메모」에는 도로포장, 학교신축부지구입, 교실증축사업 등 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특색. 공화당에서는 공약사업을 반영하도록 당 정책위「메모」를 집어넣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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