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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관 변질곡|상인들에 떠맡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삼능군이 농협창고에 보관중 변질된 정부양곡(보리쌀)을 정부지정양곡소매상인들에게 떠맡겨 맡고있다.
19일 울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월말께 울능군 농협창고에 보관중 변질됐거나 벌레 먹은 보리쌀 7백50여 가마를 58개 소매상들에게 10∼15가마씩(가마당5천6백50원) 떠맡겨 혼합양곡에 섞어 팔도록 억지로 배정했다는것.
변질된 보리쌀을 받은 소매상인들은 이를 가마당 5백원∼1천원씩 손해를 보고 팔아 넘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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