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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후늑장…겨우살이 대책막연
추석이 오히려 짜증스럽다. 태풍 셀마와 다이너, 집중호우가 쑬어간지 벌써 두달이 되건만 순식간에 집과 논·밭을 잃고 천막생활을 하는 수많은 수재민들은 조상차례상에 햅살밥 한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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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관 변질곡|상인들에 떠맡겨
삼능군이 농협창고에 보관중 변질된 정부양곡(보리쌀)을 정부지정양곡소매상인들에게 떠맡겨 맡고있다. 19일 울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월말께 울능군 농협창고에 보관중 변질됐거나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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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의 손길 기다리며 8일째|수마 휩쓸고 지나간 단양·제천·영월 일대 현지「르포」
탁류에 휘말린 충청북도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 등 영서지방 수재민들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린다. 물난리가 지나간 지 8일째-. 가까스로 악몽같은 홍수에서 벗어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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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과잉벽
64년 때의 일이다. 주택자금으로 처음 집을 장만하기 위해 건축 허가를 받으로 나섰던 P씨(34)는 시세 완납증명서 한 장을 떼는데 꼬박 3일을 소비했다. 그가 3년 동안 전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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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등
【대구】장마로 쌀과 보리쌀의 반입량이 줄어들자 곡가가 뛰기 시작했다. 대구시내의 쌀값은 4일 쌀한가마에(80kg들이)선 1백원(통제가격5천2백2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