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PVC 배수관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1일 소구경에 이어 대구경배수관도 PVC관을 쓸것을 검토중이다.
이같은 조치는 PVC관이 값이 싸고 가벼우며 시공이 간편한점등 강점이있는 반면 압력에 약한 결점을 지니고있었는데 최근 한국기술진에 의해 주철관보다 압력에 강한 PVC관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주식회사 「럭키」에 의해 개발, KS로 지정된 이 PVC관(RR파이프)은 비용 절감외에 내수압 강도가 주철관보다 우수하며 접합부가 2중벽으로서 압력이나 충격에 강하고 접합부는 2중고무「링」으로 고정되어 누수가 완전히 방지된다는것.
PVC관의 종전제품은 1백50mm짜리밖에 없었으나 이같은 압력시험의 합격에 따라 2백mm, 2백50mm, 3백 등 대구경 「파이프」의 생산도 가능하게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