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여왕」에 박찬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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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의 박찬숙(16)은 5일(한국시간) 폐막된 제7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이곳 농구「팬」들에 의해 세계여자농구계의 『미의 여왕』으로 뽑혔다. 또 개인득점에서 한국의 신인섭은 「이탈리아」의 「릴리아나·보치」(1백46점)에 이어 1백3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련은 최종일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85-48로 대파, 5연패했다.
일본은 「콜롬비아」를 97-65로, 「체코」는 「멕시코」를 71-51로 각각 격파, 소련·일본·「체코」등 3개「팀」이 「몬트리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5위에 그친 한국은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올림픽」직전에 열리는 세계예선전에서 다시 본선진출(2개「팀」)을 노릴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올림픽」본선에는 이번 대회의 3개「팀」과 주최국 「캐나다」, 그리고 예선대회의 2개「팀」등 모두 6개「팀」이 「풀·리그」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종합순위
①소련6승 ②일본5승1패 ③「체코」4승2패 ④「이탈리아」3승3패 ⑤한국2승4패 ⑥「멕시코」1승5패 ⑦「콜롬비아」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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