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용파 행동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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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수】여수지구 밀수폭력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장양·순천지청장)는 허봉용(46) 파의 행동대원으로 그 동안 수배 중이던 김중환씨(29)를 충남대전에서 검거, 28일 하오6시쯤 여수로 압송해왔다.
김은 지난2월에 있었던 아신호(선주 신현호·46) 녹용밀수(7천만 원 어치) 사건 때 두목 허의 명령으로 이미 구속된 정상영(33)과 함께 제11 법양호 선주 박준식씨(38)를 납치해서 심한「린치」를 가한 주범으로 알려졌다. 김이 검거됨으로써 그 동안 벽에 부딪쳤던 아신호 녹용밀수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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