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제 독자준비 튀니지·사우디 등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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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28일 동양】한국문제에 관한「프랑스」의 수정결의안과는 별도로「튀니지」및 「사우디아라비아」등 일부 중립국들은 서방·공산 양 진영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독자적인 한국문제결의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7일 믿을 만한 외교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 제3의 결의안이 아직 문구작성단계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시사했으나 일단 성안이 제출되면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주장하되 향후 5년 내지 6년 안에 종국적인 철수를 완료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귀 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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