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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 기형어 원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사부는 25일 지난8월19일 경남울산시를 끼고 흐르는 대화강에서 발견된 기형잉어(길이27m)를 보사부·국립보건연구원·경남위생시험소 합동으로 ▲중금속류 조사 ▲환경조사 ▲지형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기형잉어가 중금속 오염으로 생긴 것이 아님이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 잉어가 기형으로 된 연유를 밝히기 위해 잉어의 생태학적 조사를 수산청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기형잉어의 중금속류 조사에서「카드뮴」과 납은 검출되지 않았고 다만 아연이 11PPM, 수은은 0·008PPM이 검출되었으나 아연의 경우 외국의 기준치가 15PPM이어서 기준치에 미달이고 수은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일본기준인 0·4PPM의 50분의1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사부는 기형잉어 조사이외에도 인천항과 울산만의 망둥어·잉어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중금속 오염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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