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제작…"뜻밖의 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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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통령상을 받게 된 박병욱씨(39)는 급하게 연락을 받고 땀을 뻘뻘 흘리며 발표장에 도착했다.
국전 12, 13회 때 특선 경험에 비해 이례적으로 입선경력은 작년도 1회뿐인 박씨는 서울대 조소과출신. 「현대공간회」동인으로 한동안 월남에가 있는 동안 작품발표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작품 『향』은 석고로 여인 3인의 전진 자세를 나타낸 것. 2개월 동안 제작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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