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산간 85㎞ 고속도로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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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대구∼마산간 85㎞의 고속도로를 내년 5월께 착공, 오는 79년까지 3년간에 완공시킬 계획이다.
김재규 건설부장관은 18일 현재의 대구∼마산간 국도 외에 남지·창령·영산을 경유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키로 확정했다고 말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2백90억원으로 잡고 그중 45%를 IBRD(세계은행) 3차 차관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마산간 고속도로는 노폭이 약10m, 2차선으로 설계되고있다.
IBRD차관 교섭은 오는 12월초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 또 김 장관은 포항∼삼척간 1백92㎞는 현재의 국도를 확장, 포장해서 준 고속도로로 건설할 계획인데 역시 내년중 착공, 3개년 계획으로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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