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돼지·쇠고기 값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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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 및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올랐다.
11일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쇠고기 값은 6백g(1근)당 최고 1천50원으로 평균 1천원 선을 넘어섰고 돼지고기값도 6백g당 9백원 선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값은 고기값이 협정요금으로 묶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쇠고기 19%(8백50원에서 1천50원), 돼지고기 1백%(4백50원에서 9백원)씩 오른 것이며 추석대목인 오는 20일까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소비자를 보호키 위해 고기값을 다시 협정요금으로 묶어줄 것을 농수산부에 요청하는 한편 정육점에 대한 위생감시를 강화, 고기값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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