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생산에도「컴퓨터」화를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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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직류「메이커」중에서는 제일 처음「컴퓨터」를 도입한 제일모직이 복지생산의「컴퓨터」화에 성공하고 있다.
복지생산에「컴퓨터」가 이용되는 분야는 ▲해외지점망을 용한 최신「패션」정보와「샘플」을 수집,「컴퓨터」에 의하여 유행의 여러 요소를 종합 분석, 새로운 패션의 복지를 생산하며 ▲「칼라·아이」에 의한 2백 가지 이상의 색상 배합 중 가장 훌륭한 처방을 선택하고 일광과 야간조명에서 다른 색상으로 보이는 색상 차를 계산, 동일한 색상으로 나타내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생산공정관리 ▲판자 및 재고의 집계관리 ▲회계의 원가관리 등에도 이용된다.
제일모직은 작년 9월 기억용량 13만자의 IBM「컴퓨터」를 영인, 1년만에 다각적 활용방안을 개발한 것인데 내년에는 서울본사와 대구공장간의「온라인·시스팀」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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