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태도 달라져-북괴 비인도성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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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3일 합동】일본 여론은 북괴의 「쇼오세이마루」나포사건에 대해 북괴가 사건의 신속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정점 크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신문들도 2일 석간에서 크게 취급하지 않았던 태도를 바꾸어 3일 조간부터는 사태를 크게 취급하기 시작, 이날 석간에서는 이 사건을 모두 1면「톱」으로 다루면서 나포 지점에 관한 일본측 정보와 북괴 측 주장간에 너무 거리가 큰데 대해 놀람을 표시하고 또 북괴가 비인도적으로 생사조차 통고해 주지 않는데 대해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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