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일 하오 3시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57앞 육교 위에서 김광남씨(65·여·서울마포구신수동38의3)가 40대 여자 2명으로부터 현금 10만2천 원을 날치기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현금이 든「핸드백」을 들고 육교를 건너던 중 40대여인 2명이 다가와 「팬티」가 내려가서 옷을 고쳐 입어야겠으니 우산을 받혀달라』고 부탁해 우산을 잡는 사이 그중 1명이 이「핸드백」을 툭 쳐 육교아래 차도로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김씨는 화를 내며 2분 가량 말다툼을 한 뒤 급히 육교아래 차도로 내려가「핸드백」을 열고 확인해보니 신문지에 싼 현금뭉치가 감쪽같이 없어졌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