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공무원 우대/총무처장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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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도서·벽지·수복접적지역등 특수지공무원 전원에게 관사제공, 국·공립병원의 의료비감면, 취학자녀의 육성회비 면제등 혜택과 인사 및 복무면의 특혜를 주기로 했다.
심흥선총무처장관은 14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도서·벽지공무원 사기대책을 발표, ▲인사면에서는 특수지에서 2, 3년근무할 경우 동일행정기관내에서 본인의 희망부서에 우선적으로 전보토록 제도화하고 ▲특수지 근무경력자에게는 증진평점가산에 특혜를 주어 3점만점인 평점에 특수지등급구분에 따라 매월 갑지 0·1점, 을지 0·07점, 병지 0·05점씩을 가산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특수지 근무공무원에게는 전원 10평짜리(방2개)관사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올해안에 6억원의 예산으로 5백8동을 건립하고 내년부터 7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2천4백41동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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