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국무총리는 12일 국립 현대미술관의 민족 기록화 전시회 개막 「테이프」를 끊은 것을 비롯, 하오엔 우수 공무원 포상식 참석, 저녁엔 조선 「호텔」 에서 재외국민 통일 회의 대표들을 위한 「리셉션」을 주재.
김 총리는 민족 기록화 전시회에서 약 40분간 작품을 감상하면서 『역사 고증이 잘 됐는지 모르나 사진을 찍어 역사 교육에 활용하라』면서 방한 외국 참전 용사들에게도 보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우수 공무원을 포상한 후 베푼 다과회에선 수상자인 김영권 문공부 문화국장 부인 등에게 『공무원의 일이 고되므로 여러분에게 신경질을 많이 내겠다』고 위로.
김 총리는 조선 「호텔」 「리셉션」에서 재외국민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뉴요크」의 김상수씨에게는 『그곳이 미국에 대한 북괴 침투의 거점』이라고 경고했고 김 기하씨 등 동남아 지역 교포들에게는 『앞으로 더욱 추진 될 동남아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기반을 닦으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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