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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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 AP합동】「포드」미 대통령과 「미끼·다께오」일본 수상이 6일 발표한 공동성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합중국 대통령과 일본 수상은 미·일 양 국민이 보다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국제사회 건설에 계속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보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세계질서를 위해 모든 국가들은 국제 행동의 특정 원칙과 창조적인 국제 대화의 수립. 그리고 이를 통한 이념과 전통은 개발단계의 차이점을 초월하는 것을 수락할 필요가 있다.
▲이 원칙들은 모든 국가의 주권 존중, 타국의 합법적 이익 인정, 국제 거래에서 상호존중 태도, 국가간 이견의 평화로운 해결책 강구를 위한 결의 및 세계 도처에서의 사회 정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하겠다는 확고한 다짐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미·일 양국은 「아시아」에서의 동등하고 항구적인 평화가 전세계 평화에 긴요한 것임을 인정하면서 미·일 양국은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다.
▲국제 경제·사회관계는 모든 국민의 번영과 개인 및 국가의 열망과 활동을 증진해야 하며 개발도상국은 물론 개발국의 이해가 원료 생산국과 함께 소비국의 이해가 모든 사람의 복지를 향상하고 세계의 사회·경제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수용되어야 한다.
▲과학·기술 및 무역·통신에 의해 축소되고 있는 세계에서 국가간의 상호 의존은 모든 민족의 생활과 수지에 영향을 주는 현실 문제가 되었다.
▲질병과 기아의 고통은 대단히 심각하며 국제경제 및 사회질서에 관한 장애가 되고 있다. 모든 국가들이 지식·자원 및 기술을 점차 효과적으로 균배해야 하며 미·일 양국은 이 노력에 있어서 충분히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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