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30주 기념 학술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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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학술원(회장 이병훈)은 광복 30주년 기념 종합학술회의를 12일부터 20일까지 무역회관 회의실에서 연다. 『동아의 제 민족과 그 문화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학술회의에는 국내 학자뿐 아니라 외국인의 「한국학」전공 교수들도 참가한다. 발표자와 발표 논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와 「알타이」제어의 비교연구=이기문 교수(서울대) ▲경제발전 과정에 대한 교통 체제의 중요성=「F·포인트」(독 「본」대 교수) ▲발해국에 관하여 특히 고구려와의 문화 관계에 대하여=삼상차남(동경대 교수) ▲사회 완충재로서의 과거 이조 북방 삼도 주민의 경우=「E·와그너」(미「하버드」대 교수) ▲수묵화와 문인화=「J·로젠필드」(미「하버드」대 교수) ▲전통 중국에서의 예언과 정치 권력=「W·마우어」(구「뮌헨」대 극동 연구소 교수) ▲「우랄」 및 「알타이」제어 비교연구의 현상=「D·시느르」(미 「인디애나」대 교수) ▲한국어와 일본어의 선사적 관계 수립의 제 문제=「S·마틴」 (미「예일」대 교수) ▲동아에 있어서의 원시 미술=진기록(중 대만 대 교수) ▲사자무=김영구(미 「글라스버러」주립대 교수) ▲조선 왕조 초기의 유자 이념과 종교의 기능=한우근(서울대 교수) ▲원칙의 생애와 저서에 관한 연구=반전소태랑(미「콜롬비아」대 교수) ▲한국 고분의 벽화=강기경(일 구주 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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