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칼든 2인조강도 두여자 묶고털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일 상오8시45분쯤 서울종노구누상동121 오인식씨(38·남정국교교사)집에 20세가량의 청년2명이 침입, 오씨의 부인 송근옥씨(33) 와 세든 윤정자씨(32)를 과도로 위협, 현금3만6천5백원과 6만5천원이 예금된 예금통장·백금반지(싯가3만원)1개둥 모두 8만여원어치를 뺏어 달아났다. 양씨에 따르면 전날밤 숙직을한 남편 오씨의 귀가시간에 맞춰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을 때 열려 있는 대문으로 범인들이 뛰어들어와 송씨의 가슴에 칼을대고 위협, 방안으로 끌고간 뒤 멜빵으로 손을 묶고 경대서랍에 넣어둔 현금등을 뺏어 달아났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