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t당 4백50「파운드」하던「코피」원두 값이 26일 현재 8백55「파운드」로 치솟았다. 세계 최대의「코피」생산지인「브라질」의「파라나」평원에 때아닌 된서리가 내렸기 때문이다.
「파라나」평원의「코피」나무는 9억주.「브라질」을 제외한 전세계 생산량과 맞먹는 대단지가 7월 중순의 서리공세에 쑥밭이 된 것이다.
「코피」가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원유·구리에 이어 세 번째.
비록 기호식품이긴 하지만 상당한 파장의 자원파동을 일으킬 위험성도 충분히 있다.
이번 된서리는「파라나」지역 외에「상우파울루」일대에도 내렸다고 한다. 따라서 다년생식물인 코피나무가 전문가들의 추측대로 거의 다 죽어버린다면 코피값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코너미스트지=본사특약>이코너미스트지=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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