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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련대표들 임진각초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효상공화당의장서리는 18일낮 세계기독교반공연맹 서울대회에 참석중인 12개국 대표 2백50여명을 임진각에 초대해 점심을 대접.
아군의 사격연습 총성이 계속 울리는 가운데 진행된 오찬에서 이당의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북괴의 김일성은 남북회담이 열리고 있는 순간 바로 그 「테이블」밑으로 남침을 위한 땅굴을 파고 있었다』고 했다.
잠시 기자들과도 만난 이당의장서리는 항간에 더러 나돌고 있는 요직개편설에 대해 『국민들 여론에 의하면 개편은 언제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이번엔 없고 내년 2월 유정회임기가 끝나면 대폭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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