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상군원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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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0일합동】미국은 한국군 현대화 계획을 완성시키는데 필요한 무상군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미고위 관리들이 의회의 한 소위원회에서 증언했다.
미국방성 안보원조처장인 「H·M·피쉬」 공군 중장은 상원세출 위원회외국활동소위 증언에서 한국군 현대화 계획이 완료되면 무상원조는 대폭 삭감되고 대외군사판매차관(FMS)이 그와 상응하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쉬」 장군은 한국이 무상군원에만 의지하던 자세에서 현금 대외군사판매차관 및 상업거래에 의한 구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인용하면서 한국군이 북괴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화되고 따라서 동북 「아시아」의 안전수호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한·미 양국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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