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의 권익옹호에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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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신임 대한상의회장은 30일 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특히 상공인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권익을 옹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8대 대한상의회장으로 선출된 태 회장은 이날 상오 취임 첫 기자회견을 토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기업의 자율성과 자유기업의 원칙도 사회적 책임과 공익성을 전제하므로 50만 상공인은 기업활동의 분야에서 부조리와 비능률을 추방하는 건실한 기풍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 회장은 기업의 공공성에 대한 가치기준은 ▲투자가에 대한 보다 나은 보상 ▲종사원에 대한 보다 나은 대우 ▲건 국민에 대한 보다 나은「서비스」의 세 가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 회장은 또 현재와 같은 비상시국에 있어서 기업은 어느 때보다도 국민의 생활안정과 국방력의 기본이 되는 경제력증강에 이바지할 책무가 있다고 지적, 이를 위해 수출증대에 더욱 노력하고 물자절약 운동을 계속 추진하며 상의의 기능과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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