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멘, ‘러시아 국기 찢으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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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6일(이하 현지시간) 여성인권단체 ‘피멘(Femen)’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을 규탄하고 미국이 러시아에게 압력을 행사할 것을 요구했다. 상의를 탈의한 피멘 회원들의 몸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귀가 적혀 있다. 한 시위자가 러시아 국기를 찢고 있다. 피멘 회원들이 시위 중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멘은 같은 날 크림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에 위치한 의회청사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크림자치공화국 내무부 보안요원과 방위군 병사들이 피멘 회원들을 끌고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쪽 끝, 흑해와 맞닿아 있는 크림자치공화국은 오는 16일 러시아와의 합병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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