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와세다에 완승 2 : 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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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본 조도전대 초청 한·일 대학친선축구대회가 17일하오 서울운동장에서 개막되어 1차전을 연세대가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허정무 이강민·조광래 박종원 등 대표급들이 모두나 온 연세대는 일본대학연맹전의 우승팀인 조대를 맞아 처음부터 기와 힘에서 압도, 일방적으로 공격타가 전반29분 FW 최종인이 허정무의 코너·킥을 받아 몸으로 밀어넣어 1점을 쉽게 얻었다.
후반에 들어서도 연세대는 공격의 페이스를 늦추지 않아 조대를 수비일변도로 몰아넣은 끝에 34분 박종원이 김대성의 코너·킥을 헤딩·슛, 1점을 추가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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