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간부, 안보 궐기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판=박동순 특파원】재일 거류민단은 21일 상오 일본「오오사까」시의 「나까노시마」(중지도) 공회당에서 제37회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북괴와 조총련 및 일본 좌익계 등의 책동에 대응할 수 있는 민단규약 개정안을 채택하고 모국에 보낼 방위성금을 갹출했다.
이어 하오 1시부터 「나까노시마」공원에서 열리는 안보궐기대회에는 전국 민단간부와 김영선 대사, 이병희 무임소장관, 최영철·이도선·김수한·송원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의 긴급조치9호를 지지하고 조국방위체제에 총 단결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박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하고 「포드」미 대통령, 「미끼」일본 수상, 그리고 일본의 지식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채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