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농기 앞두고 농기계 무상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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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도는 28일까지 화성·평택·용인·이천·여주·안성·김포·포천·양주·파주·양평·연천 등 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 소속 10명의 수리기사가 5개 반을 편성해 순회봉사에 나선다.

무상지원이 원칙이며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는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하면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해준다.

농기계 수리 외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 교육도 실시된다. 또 유류 사용 농기계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농기계 작동 교육도 병행한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는 불필요한 공회전·급출발·급제동 등을 자제, 연료계통 청정 관리, 엔진오일·냉각수·연료량 등 에너지 절감 요령·안전점검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 경기도 영업소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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