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 막아 민주 지키자는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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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성진 청와대 대변인은 긴급조치 9호의 배경을 설명 『이 긴급조치보다 더 효과적으로 국민총화와 국가안보를 공고히 다지는 정책은 없다고 믿으며 이것이 북한 공산주의의 남침을 막고 바로 지금 전국적으로 표시되고 있는 국민의 소리에 부응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나라에서 이것을 분쇄하는 것이 인권을 수호하고 민주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이며 당연한 길이고 또 현 난국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하고 『이처럼 뚜렷한 사리를 절대 다수의 국민은 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각자 자기 직분에 충실하여 국론을 통일하고 국민 총화로써 국가의 안보를 확고히 다지자는 것이 이번 긴급조치의 취지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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