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기둥 무너져|어린이 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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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2일 하오 8시쯤 영등포구 도림2동 238 김춘숙씨(45·여)집 대문 옆「시멘트·블록」기둥이 무너져 담 밑에서 놀고 있던 김정주씨(37)의 3남 기식군(5)이 떨어지는 벽돌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너비 40㎝·높이1m20㎝의 이「시멘트·블록」기둥은 나무담장과 대문을 고정시켜 두기 위해 세워둔 것이나 옆으로 하수구가 나있어 지반이 약해지고 틈이 벌어져 있었다. 경찰은 집주인 김씨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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