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모두 도시형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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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는 10일 전국 각 도-시의 4천4백51대의 좌석 및 일반「버스」를 금년 말까지 모두 도시형「버스」로 바꾸어 전국의 주요도시 시내「버스」요금을 30원으로 단일화할 방침을 세웠다.
교통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재 25원, 30원, 35원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시내「버스」요금과 「버스」의 차종을 단일화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현재 전국의 시내「버스」는 좌석 3천3백62대, 입석 1천95대, 도시형 3천9백51대로 모두 8천4백8대이며 이 중 서울에는 좌석 1천3백47대, 입석 9백13대, 도시형 2천4백대 등 모두 4천6백60대가 운행 중에 있다.
이밖에 교통부는「영업용 자동차 종사원 관리규정」을 만들어 영업용 차량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은 일정한 자격과 교육을 거쳐 취업토록 하고 매년 2회 이상 안전과 「서비스」에 관한 재수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이 규정은 승무원은 제복과 제 모를 반드시 착용토록 복제(복제)를 의무화하고 각 회사에 종사원의 신상「카드」를 비치, 종사원의 신상파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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